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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파도 미담인 배우 이덕화에 대한 TMI
    tv스타 2022. 10. 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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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화. 1952년생으로 한국나이 올해로 71

    이분에 대한 이야기는 많고 많이 퍼졋지만 TMI를 한번 해보자.


    52년생인 이덕화는 동국대학교 3학년 시절에 동양방송(TBC)에 공채 탤런트로 합격해 연기를 시작했다.

    당시에 여배우는 국민여동생 임예진이고, 상대 배우는 이덕화와 전영록 아니면 안된다고 시청자들이 따졌다.

    참고로 저당시 임예진과 나오던 시절에 이덕화 나이가 20대 중후반 일때다.


    이덕화는 공군 방위 출신으로 그가 군대에 올때 전역한 연예인이 나훈아다.

    현역 못나온 방위라고 우스개소리로 말하지만 군대 나온 연예인들을 존중해서 후배들이 군대가면 면회를 직접 가서 위로해줬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배우 지창욱이 이덕화 선배님이 군시절 면회를 와주셨다고 하지만, 알려지지 않게 같이 드라마작업한 남배우 여러명 가줬다고 한다.


    이덕화는 배우로만 생각하지만 사실 MC활동도 오래했다.

    MBC의 음악프로그램 쇼2000부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까지 1981년부터 1991년까지 10년을 MC로써 활약했다.

    저때 나온게 부~탁해요. 였고, 지금도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6시 50분은 무조건 이덕화가 나오는 시간이었다.



    이덕화는 영화배우 시절 서구권 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한국인이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1989년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탄 상인데, 소련이 해체되기전에 탄 상이었다


    탈모로 고생한게 최근에야 나왔지만, 사실 1980년대에서도 심했었다.

    1987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이덕화가 나온 저 머리스타일은 가발이었는데, 대중들은 모르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였다고 한다.



    이후 기자들에게 대머리였다는게 드러난 사실이 있엇는데 1989년에 찍었던 MBC드라마 시진읍 사건이었다.


    저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최진실이 마지막에 불에 타서 죽는 장면을 찍는데, 촬영중 불길이 너무 거세고 설상가상으로 조명카메라가 고열에 터져서 정말 불이 크게 나서 최진실이 불길속에서 갇힌 상황이었다.

    모두가 오또케 오또케 할때 이덕화는 소화기 하나들고 뛰어들어가서 불길을 잡으면서 그 안에 갇힌 최진실을 구해줬는데, 그러다가 옷에 불이 붙고 자신의 가발도 불이 붙어서 불탄 가발을 벗다가 대머리가 드러났다고 한다.

    그 상황에서 이덕화는 이후 최진실한테 옷하고 가발값 물어내라고 장난스럽게 말한다고 했다.



    이덕화는 77년 영화 촬영할때 오토바이를 받아 바이커 생활을 했다.

    그러다 오토바이 사고가 크게 나서 3년동안 투병생활을 하게 되었다.

    당시 이덕화가 입원할때 아버지이자 원로배우 이예춘도 같이 계셨는데, 자식의 오토바이 사고로 혼수상태라고 하자 충격으로 일찍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때 고향 친구이자 애인인 김보옥이 3년동안 병수발을 들어줬고, 이덕화는 내가 오래 못살거 같으니 다른남자 만나라고 했지만, 계속해서 돌봐줬다고 하고 그 뒤로 김보옥과 결혼했다.

    저때 이덕화의 치료 병원비를 모금한 것은 원로배우 최불암이었다.
      
    훗날 저 사고난 오토바이는 자기것이 아니라 가수 전영록의 오토바이였는데 한번 타보자고 끌고 나갔다가 사고가 난것이라고 한다.



    이후 이덕화가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작품이 3개 있었는데, 그게 용의눈물,순풍산부인과, 태조 왕건이다.


    순풍산부인과는 김병욱PD가 먼저 제의한 역할이 박영규 역할의 오지명 사위였는데 거절했고, 그 자리를 박영규가 차지했다.

    태조 왕건에서 김영철의 궁예 역할이 이덕화였고, 김영철은 종간 역이었지만, 이덕화가 거절해서 궁예가 김영철, 종간은 급하게 김갑수를 모셔왔다.

    용의눈물에서 이덕화는 유동근과 대립하는 회안대군 이방간 역을 맡았지만, 본인이 거부했다.


    하지만 저때 이덕화는 동시기에 경찰특공대, 홍길동, 여인천하 등에 나오면서 2-30%시청률 드라마는 혼자서 충분히 찍었다.



    최수종과의 일화도 유명한데, 이덕화와 최수종은 10살 차이가 나는 선후배 관계지만 이덕화가 먼저 형이라고만 부르라면서 서로 말을 텄다.

    그 뒤로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결혼이후 유산만 4번을 해서 아이를 못가졌을때 5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에 있는 낚시꾼 친구들을 모아 30cm이상의 월척 붕어로만 100마리를 잡아 건강원에서 즙을 내어 하희라에게 보약으로 줬다고 한다. 저때 최수종은 5번째 임신에서 겨우 아이를 낳게된 하희라를 부둥켜 안고 울면서 KBS연예가중계에서 눈물콧물 다 쏟으며 이덕화에게 고맙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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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이차이가 적게는 5-6살에서 많게는 손녀뻘인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선후배나 나이문제에서 자신이 먼저 나서서 그것을 깬다고 한다.

    이전까지 탤런트 기수 문화로 딱딱하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문화를 이덕화는 예능이나 드라마,영화에서 같이 촬영하면 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형님이나 오빠라고 불러라. 라면서 나이문제에서 전혀 개의치 않는다.

    손녀뻘이자 50살 가까이 차이나는 김새론이 도시어부에 나왔을때, 자기가 먼저 장난치면서 덕화오빠라고 부르라고 하다가 김새론이 어울려주고 낚시를 잘하니 다시 게스트로 불러서 분량을 만들어줬다고 한다. 또한 위에 말한 것처럼 남자배우들도 군대 면회를 가줘서 젊은 배우들도 이덕화는 선배님이 아니라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위에나온 짤은 이덕화가 27살 시절에 상대 여배우인 임예진이 고등학교 3학년인 19살이었는데 촬영을 할때 임예진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선 안된다. 딴데 재우지 말고 네가 데리고 다녀라라는 당부를 했고, 이덕화는 장난식으로 날 뭘로 보냐면서도 임예진을 챙겨주면서 본인이 이후 임예진 매니저 역할까지 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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